후지필름, '헬로키티' 등 인스탁스 신제품 5종 선보여

인스탁스 와이드 300 비롯해 즉석카메라 라인업 강화

한국후지필름 모델들이 13일 새롭게 출시된 인스탁스 5종과 필름들을 선보이고 있다.ⓒ한국후지필름

한국후지필름은 새로운 인스탁스 제품을 출시하며 즉석카메라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총 5종으로 △일반 사진인화 사이즈(3X4)로 출력이 가능한 인스탁스 와이드 300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인 인스탁스 미니 헬로키티 △기존 제품에 색상을 추가한 인스탁스 미니90 브라운 △인스탁스 미니8 라즈베리, 그레이프 등이다.

먼저 '인스탁스 와이드 300'은 가죽 질감에 메탈 색상을 결합한 레트로풍 디자인 제품으로 후지필름 고유의 필름카메라를 연상시킨다. 이 제품은 와이드형 카메라로 인스탁스 미니필름(86X54mm)의 2배 크기인 와이드 필름(86X108mm)을 사용해 한 장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찍고,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후지필름은 헬로키티 탄생 41주년을 맞아 헬로키티 캐릭터 얼굴을 그대로 본 떠 만든 '인스탁스 미니 헬로키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헬로키티 특유 디자인과 핑크 파스텔톤의 색상이 조화를 이뤄 아기자기한 소녀 감성을 그대로 담아냈다.

또 인스탁스 카메라 기존 제품에 색상을 추가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이외에도 블랙 가죽 질감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한 '인스탁스 미니90 네오클래식'에 브라운 색상을 추가한 '인스탁스 미니90 브라운'과 파스텔 톤 색상으로 인기를 얻은 '인스탁스 미니8' 시리즈에 화사하고 선명한 라즈베리, 그레이프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한편 새로운 인스탁스 미니필름 제품도 출시했다. 신제품 필름은 에어메일, 스트라이프, 스테인글래스, 코믹, 슈팅스타로 총 5종으로 기존 캐릭터 필름과 달리 다양한 패턴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아날로그 우편 봉투를 연상하는 디자인, 은은한 파스텔 톤의 감성적 디자인과 톡톡 튀는 별 무늬 패턴과 만화 말풍선 디자인 필름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선보인 인스탁스 제품들은 전용 삼각대 지원, 셀프 미러, 줌 기능, 색상 다양화 등 사용자들이 원하던 부분들을 모두 해소해 줄 수 있는 제품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