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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치는 IS, 쇠퇴기 감추려는 선전전략?


입력 2015.03.20 17:45 수정 2015.03.20 17:51        스팟뉴스팀

유류생산 타격 후 수입 감소·현지출신 IS 이탈자 늘어나

이코노미스트 최근호(21일자)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IS의 칼리프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보도화면 캡처

급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횡포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이 모든 것이 IS의 무너지고 있는 조직기반을 감추기 위한 ‘선전 전략’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코노미스트 최근호(21일자)에 실린 ‘공포 확산, 기반약화 -IS의 약점’이란 제목의 커버스토리에 따르면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IS의 칼리프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는 IS의 약화 원인에 대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군의 집중적인 공습작전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19일 미 국방부는 작년 8월 8일부터 올해 3월 18일까지 다국적군이 IS 거점 지역에서 총 2893회 폭격을 단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폭격은 IS 기지, 교전 지역, 탱크, 원유 생산 및 정유 보관시설에 집중됐으며 국방부는 “석유는 더 이상 IS의 주 수입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가들은 IS가 석유 시설 대부분을 잃으면서 최전성기보다 수입이 무려 75%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IS가 현지 출신 전사보다 외국인 전사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급여를 지급해 현지출신 전사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정보도 전해지면서 최근 IS를 이탈하려는 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한편 IS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도 잇단 전투로 인해 전성기 보다 4분의 1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시리아 북부 코바니 전투는 물론 일각에서는 이라크 티크리트에서도 패배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일 미 국방부는 “아직은 티크리트를 (다국적군이) 되찾은 것은 아니며 힘든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라크 정부는 티크리트 전투가 끝나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 같은 결과에도 아직 IS의 세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확신을 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IS의 인질참수 동영상과 고대 유적지 파괴 과정을 공개하면서 내부균열을 감추고 서방의 개입을 끌어들이기 위한 IS의 의도로 파악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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