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몸매라더니…유승옥 "지방흡입 사실"
방송인 유승옥이 몸매 성형과 관련해 해명했다.
유승옥은 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턱을 깎고 코와 가슴을 수술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엉덩이에 ‘뽕’을 넣었다는 루머도 있었다. 좀 억울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분이 내가 지방흡입수술과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수술이 잘못돼 망가졌다. 내 몸매는 수술을 통해 만든 몸매가 아니라 꾸준히 운동을 해 만든 몸매”라고 설명했다.
유승옥은 “가장 억울한 건 가슴 수술을 했다는 말이다. 운동만 잘하면 근육으로 가슴을 키울 수 있다”고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앞서 유승옥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성형부작용을 언급한 바 있다.
유승옥은 "허벅지 콤플렉스가 있다"라면서 "중학교 때부터 꿈이 모델이었는데 모델은 무조건 다리가 가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두꺼운 허벅지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부모님한테 학교에 필요한 게 있다고 거짓말하고 돈을 받아서 한의원도 가봤다. 아르바이트도 많이 했고 모든 시술을 했는데 해결이 안 나더라. 그래서 지방흡입까지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수술하다가 죽을 뻔 했다. 마취 깨는 것도 힘들었고 근육 셀룰라이트도 뭉쳤다. 지금은 운동으로 완치했다"라고 설명했다.
MC 유재석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있다. 또 성형한 곳은 없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승옥은 "눈 (성형을) 했다. 제가 수술하면 부작용이 심하다. 눈을 보시면 짝짝이다"라며 "이제 수술 안 할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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