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강정호 무릎부상 시즌아웃 ‘대체자 있나’


입력 2015.09.18 14:26 수정 2015.09.18 14:33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미국 ‘CBS스포츠’ 피츠버그 내야수 나열하며 성적 비교

강정호 대체할 만한 타자들 찾기 어려워 ‘결론’

강정호 무릎부상 시즌아웃 ‘대체자 있나’

강정호 무릎부상 시즌아웃. MLBTV 캡처

강정호(29·피츠버그)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대체자가 없다는 현지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무릎 부상으로 강정호를 잃은 피츠버그’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강정호의 타격 공백을 메워줄 적임자를 찾기 힘들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어 “피츠버그 내야는 두꺼운 편이지만 올 시즌 타율 0.287에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빈자리를 메워줄 타자는 보이지 않는다”며 피츠버그 내야수들의 타격 성적을 공개했다.

조시 해리슨을 비롯해 유격수 경쟁자로 꼽혔던 조디 머서, 그리고 아라미스 라미레즈, 닐 워커 모두 강정호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에 미치지 못한다.

지구 1위 싸움과 와일드카드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피츠버그는 1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중요한 시점에 대체 불가한 강정호가 이탈했다는 것은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강정호가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월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로 인해 인근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복귀까지는 6~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내년 열리는 스프링캠프에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수성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