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도 '청년희망펀드'…빠르면 다음주 출시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제주·JB전북 등 법무부 인가 신청 완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에 지방은행들도 합류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제주·JB전북 등 6개 지방은행들은 청년희망펀드 공인신탁 법무부 인가 신청을 지난 2일 마쳤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정상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은행은 수협, IBK기업은행과 함께 추가 신청에 참여했으며, 법무부 인가를 받으면 청년희망펀드를 수탁할 수 있게 된다.
청년희망펀드는 정부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인신탁으로, 현재는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5곳에서 가입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다음주부터 월요일부터 정상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고 DGB대구은행 관계자도 “다음주 영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은행 관계자 역시 정상영업에 대해 “다음주부터는 바로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고 광주은행 관계자는 “인가가 난 후 전산 문제도 있어 아직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BNK금융지주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달 4일 성세환 회장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반납 금액의 50%는 매월 정기적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수도권보다 채용난이 더 심각한 지역의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성세환 회장과 그룹의 각 계열사 대표 및 주요 임원들이 자진 반납하는 금액의 50%를 청년희망펀드에 매월 기부하기로 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 및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겸 광주은행장도 연봉 20%를 반납해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동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사회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이 재원은 향후 설립될 (가칭)청년희망재단을 통해 구직 애로 해소, 청년구직자 취업기회 확대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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