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종적 감췄던 황병서, 11일 만에 등장…'건재과시'


입력 2016.02.27 15:57 수정 2016.02.27 15:58        스팟뉴스팀

27일자 노동신문 사진에 김정은과 함께 찍혀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나돌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7일 노동신문에 등장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한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건강이상설'이 나돌던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이 27일 노동신문에 등장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27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대전차유도무기 시험사격 현지 시찰 사진 19을 공개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은 이 중 5장의 사진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왼편이나 뒤쪽에 부동자세나 박수를 치면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황 정치총국장은 서 있는 자세와 얼굴 표정 등으로 미뤄볼 때 업무수행에 별다른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북한군 서열 1위인 황 총정치국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참석한 군 행사와 금수산태양궁전 행사에서 잇따라 종적을 감춰 건강이상설이 제기돼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의 영향으로 대남도발 준비를 위해 빠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