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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명 중 7명 "3월 기준금리 동결"


입력 2016.03.08 10:21 수정 2016.03.08 10:23        이미경 기자

금투협, 3월 채권시장지표 및 2월 채권시장 동향 발표

신용등급별 회사채 발행현황(단위: 십억원)ⓒ금융투자협회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가운데 7명이 3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8일 '2016년 3월 채권시장지표 및 2월 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기간은 2월 23일~29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26개 기관(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6개 기관(10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3월 종합 기준금리 체감지표(BMSI)는 127.5로 전월대비 상당한 호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응답자 72.5%(전월 99.0%)가 3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1.50%)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설문응답자들은 환율 상승 및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 가계부채 증가 문제 등이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수출 및 내수 부진, 주요국 통화완화 기조 등이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3월 기준금리 전망은 인하에 대한 응답자 비율이 상당폭으로 증가했다.

금리전망 체감지표(BMSI)는 114.7로 전월보다 1.7p 상승해 금리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금투협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금리 레벨부담 등이 금리 상승을 지지하고 있지만, 국내외 경기 우려에 따른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 등 금리 하락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3월 국내 채권시장은 강보합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의 2.8%가 금리 상승에 응답했고,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7.4%로 전월대비 2.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 체감지표(BMSI)도 100.9로 전월대비 21.1p 하락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큰폭 악화됐다. 전체 응답자의 82.6%가 물가 보합수준(0.7%~0.9% 상승)에 응답했고, 물가 상승(0.9%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대비 4.2%p 상승한 8.2%로 나타났다.

환율 체감지표(BMSI)는 96.3으로 전월대비 8.3p 상승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61.5%(전월 74.0%)가 환율 보합수준(1220.9원~1247.9원)이라고 답했고, 환율 상승(1247.9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21.1%로 전월대비 2.1%p 상승했다.

지난 2월 채권시장은 국내외 경제지표 둔화 등 안전자산선호 강화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체 채권은 53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1000억원 증가했고, 특수채와 금융채는 각각 3조원이 줄어든 5조4000억원, 1000억원이 증가한 12조40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 발행은 전월대비 3000억원 감소한 3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2월 장외거래량은 385조원으로 전월대비 34조4000억원이 줄었고, 일평균 거래량은 20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이 늘었다.

외국인은 국채 6000억원 순매도, 통안채 1조1000억원 순매도, 특수채 1000억원 순매도로, 총 1조8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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