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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심경 "다시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지"


입력 2016.04.12 10:18 수정 2016.04.12 10:19        김명신 기자
여성 혐오 발언과 한 부모 가정 비하까지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을 일으킨 개그맨 장동민의 심경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KBS 나를돌아봐 캡처

여성 혐오 발언과 한 부모 가정 비하까지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을 일으킨 개그맨 장동민의 심경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KBS2 예능 '나를 돌아봐'에서 김수미의 매니저로 출연했다 하차, 이후 다시금 복귀했지만 또 다시 도 넘은 개그 발언으로 뭇매를 맞으며 하차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여성 혐오 발언, 삼풍 백화점 생존자 조롱 등 과거 방송에서 한 발언들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장동민을 향해 김수미는 "너 요즘 시끄럽더라"라고 언급했다.

장동민은 "죄송하다. 방송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며 "사람들을 다시 웃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김수미는 "부모님이 마음고생 하셨겠다. 모든 결과엔 원인이 있다"며 "네가 한 거니까 앞으로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잘 터진 건지 모른다"면서 "나이 들수록 말을 아껴야 한다. 형편이 좋아질 때를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장동민은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이혼 가정을 조롱하는 듯한 대사로 논란의 중심에 섰으며 비난 여론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활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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