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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등 6개국 반도체 CEO 한자리에...현안 논의


입력 2016.05.26 09:40 수정 2016.05.26 16:05        이홍석 기자

WSC 총회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서 개최

창립 20주년 기념식...'서울선언문' 발표

WSC 20주년 로고.ⓒ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미·일·유럽연합(EU)·중·대만 등 6개국 반도체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 세계 반도체업계 현안을 논의한다.

26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 따르면 이 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는 '세계반도체협의회(WSC·World Semiconductor Council) 사장단 연례회의'가 개최된다.

개최국 대표가 의장이 되는 규정으로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이 주재하는 이 날 행사에는 한국·미국·일본·유럽·중국·대만 등 6개국 반도체산업 최고경영자(CEO)등 관계 인사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 세계 반도체 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매년 비공개로 진행되는 총회에서는 △세계 반도체 시장 동향 △환경·안전·보건 △지적재산권 보호 △불법복제 방지 △정보보안 인증 △무역 자유화 △반도체 산업 성장 등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공통 의제들이 논의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대한 반도체 업계의 노력, 불법복제품 유통 방지 방안, 정보기술협정(ITA) 2.0과 환경협정(EGA)를 통한 반도체 무역 활성화 에 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 행사인 총회와 함께 창립 20주년을 맞아 ‘WSC 20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된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간 인류와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반도체의 발전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기술 진보를 통한 번영과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참석 6개국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서울선언문'도 발표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6개국 CEO들이 각각 미래 반도체 산업 비전에 대해 발표한다. 각국 대표들은 △반도체 산업의 국제 협력(중국) △반도체 산업의 신패러다임(대만) △세상을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이끌 미래차(독일/EU) △CPS/IoT에서 일본의 선택(일본) △관세 철폐를 통한 혁신(미국) 등을 주제로 비전을 제시한다.

박성욱 회장은 의장 연설을 통해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에 기반이 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각 정부간 협력의 중요성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박 회장을 비롯,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사장), 네십 사이네르 인터실 대표, 아지트 마노차 글로벌파운드리 고문(전 CEO), 쇼조 사이또 도비사 고문(전 전자사업부 수석 부사장), 히데토 히다카 르네사스 수석 부사장(CTO) 등이 참석한다.

또 아룬자이 미딸 인피니언 이사, 스티븐 오웬 NXP 부사장, 치우 츠윈 중국 SMIC CEO, 왕유 화홍그레이스 사장, 씨씨 웨이 TSMC 대표, 포원옌 UMC CEO 등 6개국 주요 반도체 기업 CEO와 임원진 100여 명도 참석한다.

WSC 총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이 이번이 4번째로 우리나라는 미국·일본·유럽 등과 창립 멤버이며 대만과 중국은 각각 1999년과 2006년에 가입했다.

매년 WSC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그 해 하반기에 6개국 정부 정책담당자와 기업 CEO가 참석하는 ‘반도체생산국 정부간 연례회의(GAMS)’에 보고된다. 오는 10월20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인 GAMS에서는 WSC에서 논의된 이슈가 회원국의 정부 정책과 제도 차원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를 타진해 6개국 공동합의안을 도출해 낸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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