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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과반 이상 "올해 주택가격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


입력 2017.01.13 09:40 수정 2017.01.13 10:29        권이상 기자

거래량의 경우 매매는 감소, 전세와 월세는 지난해 수준 전망

주요 영향요인은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 추가 부동산 정책 방향 꼽아

거래유형별 주택가격 전망 ⓒ한국감정원


공인중개사 절반 이상은 올해 주택가격에 대해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6000여 우수협력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주택가격에 대한 전망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보합 의견이 과반 이상(매매54.8%, 전세66.1%, 월세64.8%)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와 비교해 매매는 감소할 것(63.1%)으로 가장 많이 응답률을 보였다. 전·월세는 비슷할 것(전세58.6%, 월세60.2%)으로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6000명의 공인중개사들 가운데 54.8%는 올해 주택 매매 가격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합 응답자를 제외하면 소폭 하락 의견(22.9%)이 많았다. 상승 전망 주요 이유는 매매전환 수요 증가(53.9%)를, 하락 전망 주요 이유는 대출 및 주택금융 규제(26.2%)를 꼽았다.

전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 의견(66.1%)이 가장 우세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조사 결과와 비교할 경우 상승 응답률이 낮아진 것(39.4%→12.8%)으로 나타났다.

상승 전망 주요 이유는 매수 관망세로 인한 전세수요 증가(57.6%), 임대인 월세선호로 전세물량 감소(27.1%), 하락 전망 주요 이유는 신규주택 전세공급 증가(50.1%),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하락(37.8%)으로 응답헸다.

월세시장에 대한 가격 전망은 보합(64.8%), 하락(31.5%), 상승(3.6%) 순으로 응답했다.

상승 전망 주요 이유는 전세가격 상승 및 전세매물 부족으로 인한 준전세 중심의 임차인 월세전환 증가(46.3%), 전세자금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반사효과(28.4%), 하락 전망 주요 이유는 신규 및 대체주택 월세공급 증가(40.9%), 주거비 부담으로 월세수요 감소(34.2%)를 높게 답했다.

거래량에 대한 전망은 매매는 지난해 대비 감소할 것(63.1%)으로 보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응답 지역별로는 지방에 비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았고, 전세와 월세는 비슷할 것(전세58.6%, 월세60.2%)으로 보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할 경우 수도권과 지방 모두 거래량이 증가하기보다는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올해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요인은 금리, 민간소비, 가계부채 등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34.0%), 추가 부동산정책 방향(20.5%), 거시경제 및 대외 경기 변화(18.7%), 주택공급물량 정도(17.0%) 등을 꼽았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국내 실물 경기지표 변화를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내다봤다. 그 외 수도권은 추가 부동산정책 방향(21.9%)과 거시경제 및 대외 경기변화(21.8%), 지방은 주택공급물량 정도(21.5%)를 주요 영향 요인으로 답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부동산유형은 신규분양 아파트(18.8%), 상가(18.2%), 토지(11.4%), 재건축ּ 재개발(10.7%), 기존아파트(1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

특히 수도권은 상가(17.2%), 지방은 신규분양 아파트(20.9%)의 호황을 예상했다.

침체가 예상되는 부동산유형으로는 기존아파트(26.4%), 신규분양 아파트(13.1%)로 나타났으며, 수도권과 지방 모두 기존아파트 침체를 예상하는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7년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요인.ⓒ한국감정원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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