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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마지막 주' 백화점업계, 막판 고객몰이 나선다


입력 2017.01.19 10:45 수정 2017.01.19 10:52        박지수 기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20일부터 22일까지 막판 총력전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 22일까지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 신년 세일 본점 행사장.ⓒ롯데백화점

백화점들이 신년 세일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막판 총력을 다한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겨울 외투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 행사 및 이벤트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이 세일 마지막 주 이벤트를 여는 이유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추워진 날씨로 인해 스포츠 12.5%, 레저10.4%, 여성 컨템포러리 18.4% 신장하는 등 겨울 외투 관련 상품군의 신장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3일 동안 백화점 전점 매장에서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여 품목을 최대 70% 할인해 파는 '방한용품 최종가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잡화 블랙 쇼핑 데이'를 열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여성 겨울 의류 특가전'을 펼쳐 막판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현대백화점도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겨울 마감 특별 세일전'을 연다고 밝혔다.

압구정본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5층 대행사장에서 '쉐르보 이태리 수입 골프웨어 초대전'을 벌여 이태리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인 쉐르보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하고,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연다.

해당 행사는 무역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부산점(3~5일), 목동점(10~12일), 미아점(17~19일)에서 순차적으로 벌인다.

또 현대백화점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5개 전 점포에서 '설 선물세트 특별 할인전'을 열어 국산 선물세트를 기존 판매가격에 비해 5%에서 최대 30%까지 가격을 인하해 판다.

갤러리아백화점 WEST 외관.ⓒ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도 총력전에 나섰다.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전점(▲명품관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 ▲진주점)에서 오는 22일까지 지점별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 행사를 진행, 기간별로 5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AK플라자는 22일까지 수원 AK타운점,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에서 ‘설빔’ 준비 고객들을 위한 대형 할인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각 점별 이벤트홀에서 진행하는 대형 할인행사를 통해 화장품, 유아동 패션, 겨울 아우터, 잡화 등을 최고 70%까지 할인해 판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1월 세일 실적은 최근 세일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겨울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pjs06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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