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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만난 김무성 "오래 전 약속, 술 한 잔 했다"


입력 2017.03.28 15:43 수정 2017.03.28 15:45        조정한 기자

"대선 출마 이야기는 일체 없었다"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28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수십년 전 부터 친한 사이라 오래 전에 만날 약속을 했다"며 "위로하고 술 한잔 했다"고 밝혔다.(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은 28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수십년 전 부터 친한 사이라 오래 전에 만날 약속을 했다"며 "위로하고 술 한잔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바른정당 후보자 지명대회에 참석한 김 고문은 홍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기 하루 전날 만난 것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술 한 잔 하려고 만났다"면서 "그 자리에서 별로 중요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홍 전 회장과 나는 수십 년 전부터 친한 사이라서 오래 전에 만날 약속을 했는데 마침 그날 회사에 사표를 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회장이 향후 행보, 정치권 진출에 대한 조언을 구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일하고 싶다는 그런 이야기는 있었다"고 밝힌 뒤 '이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선 "그런 이야기는 일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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