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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사우스햄튼 vs 맨유 ‘유로파 마지막 점검’


입력 2017.05.18 00:05 수정 2017.05.17 22:5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유로파리그 결승 대비, 사실상 마지막 점검

사우스햄튼 vs 맨유 팩트체크. ⓒ 데일리안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2016-17 잉글리스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과의 원정경기를 펼친다.

2경기를 남겨둔 맨유는 6위 자리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는 곧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마지막 방법이 있다. 바로 결승에 오른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일이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맨유는 사우스햄튼과 리그 37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오는 2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이 오는 25일 펼쳐지기 때문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는 벤치 멤버들이 대거 나설 전망이다. 사실상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설 베스트 11 가동은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스햄튼 vs 맨유 팩트체크

- 사우스햄튼은 2003년 8월 1-0 승리 이후 8경기 연속 홈에서 맨유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 맨유는 최근 사우스햄튼과의 35번의 경기서 7패를 당했다.

- 맨유는 사우스햄튼과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맞대결 한정, 7패를 당했는데 한 번만 더 패한다면 특정팀 상대 최다패를 기록하게 된다.

- 맨유는 올 시즌 사우스햄튼과의 두 차례 맞대결(리그컵 포함)서 5골을 넣었는데 그 중 4골을 시즌 아웃이 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기록했다.


사우스햄튼 관전 포인트

- 올 시즌 안방에서 17골을 넣은 사우스햄튼보다 홈 경기 득점이 적은 팀은 선덜랜드뿐이다.

- 사우스햄튼의 홈구장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37골이 나왔고, 이는 올드 트래포드(36골) 다음 가는 최소 수치다.

- 사우스햄튼은 최근 7차례 홈경기서 1승 2무 4패 중이다.

- 사우스햄튼은 지난달 6일 크리스탈 팰리스전(3-1승) 이후 홈 3경기서 득점이 없다. 게다가 4위 이내 팀들을 상대로도 무득점이었다.

- 사우스햄튼은 6위 이내 팀들과의 맞대결서 3무 8패를 기록했다.


맨유 관전 포인트

- 맨유는 루이스 판 할 체제였던 2015년 12월 이후 3연패한 적이 없다.

- 17승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소 승수다. 이에 앞서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19승이 최소승 기록으로 남아있다.

- 14번의 무승부는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맨유 구단의 최다 무승부는 42경기 체제였던 1991-92시즌 15무다.

- 맨유는 올 시즌 원정에서 더 많은 승점을 뽑았다. 홈 18경기서 승점 31, 원정 18경기에서는 34점이 나왔다.

- 웨인 루니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에버턴 시절이던 2004년 2월 유일한 골을 뽑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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