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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소 둔화…0.26% 상승


입력 2017.12.15 14:16 수정 2017.12.15 14:32        원나래 기자

금리인상·임대등록 활성화로…재건축 상승폭도 둔화

수도권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서울 아파트값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소식과 함께 지난 13일 임대사업자 등록 활성화 방안 발표로 상승폭이 소폭 둔화됐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 보다 0.02%p 둔화된 0.26%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지난 주 22개월 만에 0.01% 떨어진 이후 한 주 만에 반등해 0.01%를 보였다. 신도시도 전주보다 상승폭이 소폭 커진 0.03% 올랐다.

다만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0.27% 상승했다. 강남4구 재건축 시장은 강동이 전주(1.30%)보다 상승폭이 줄어든 0.99%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0.31%)과 송파(0.17%)는 상승했지만 서초는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종로(0.61%) ▲동작(0.48%) ▲양천(0.46%) ▲광진(0.42%) ▲중구(0.39%) ▲강동(0.36%) ▲송파(0.36%) ▲강남(0.33%) ▲용산(0.32%)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9%) ▲광교(0.09%) ▲평촌(0.04%) ▲일산(0.03%) 4개 지역만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07%) ▲광명(0.05%) ▲안양(0.05%) ▲의왕(0.05%) ▲군포(0.02%) ▲남양주(0.02%) 지역이 상승한 반면, ▲오산(-0.09%) ▲파주(-0.02%) ▲안산(-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입주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겨울 비수기까지 겹쳐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0.06% 소폭 오른 반면, 경기·인천은 9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0.04% 떨어졌다. 신도시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은 구별로 ▲성동(0.39%) ▲동작(0.29%) ▲강북(0.27%) ▲중구(0.17%) ▲양천(0.10%) ▲용산(0.07%) ▲마포(0.06%) 지역이 올랐다. ▲은평(-0.18%)과 ▲광진(-0.08%) ▲강동(-0.04%)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27%) ▲동탄(-0.04%) ▲중동(-0.04%) ▲파주운정(-0.01%) ▲일산(-0.01%)이 하락했고, 경기·인천도 ▲오산(-0.21%) ▲의정부(-0.19%) ▲구리(0.13%) ▲안산(-0.11%) 등의 지역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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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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