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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과거에서 벗어나 전 영역 혁신 필요"


입력 2020.11.05 09:16 수정 2020.11.05 09:1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푸르덴셜생명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전 영역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일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전날 민 사장은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미래 변화에 대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타운홀 미팅은 각 직급별 실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민 사장이 진솔하게 답변해주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민 사장은 "KB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많이 궁금했을 것"이라며 "분명한 것은 푸르덴셜생명이 30여 년간 지켜온 생명보험에 대한 진정한 가치와 철학은 바뀌지 않을 것이고, 또 고객 중심의 문화는 푸르덴셜생명 경쟁력의 원천이며 KB금융 역시 가장 중시하는 가치이기 때문에 우리는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민 사장은 "20년 전 푸르덴셜생명은 생명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 채널을 내세워 종신보험의 명가라는 별칭을 얻으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의 아이콘이었다"며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의 성공방식만을 고수하게 된다면 혁신을 주도할 수 없게 되는 만큼, 이젠 강력한 차별화를 통해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수준 높은 고객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 푸르덴셜생명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했다. 또 푸르덴셜생명은 성장성과 수익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니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대해서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민 사장은 "푸르덴셜생명이 건실한 보험사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경쟁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생명보험 시장을 선도하는 푸르덴셜생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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