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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실적 고공행진 지속…배당 상향 가능"-삼성증권


입력 2020.11.06 08:47 수정 2020.11.06 08:48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500원 유지 밝혀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삼성증권

삼성증권은 6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배당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만7500원을 제시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6% 증가한 2512억원으로 컨센서스 10%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유무선 사업 모두 가입자 증가에 기반해 성과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무선가입자는 1626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8.7%가 늘었고, LG헬로비전 인수 효과 등이 더해져 알뜰폰 가입자수는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모바일 서비스 수익 호전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가입자수와 수익성 개선 성장을 아우르며 거듭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며 "화웨이 리스크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매분기 돋보이는 이익개선을 통해 차별적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적에서도 높아진 이익수준을 감안해 배당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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