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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보인다’ 김세영, 펠리컨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입력 2020.11.21 10:02 수정 2020.11.21 10:0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버디만 5개 기록하며 공동 3위서 선두로 뛰어 올라

김세영. ⓒ 뉴시스

지난달 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이 여세를 몰아 개인 통산 12승 도전에 나선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버디만 5개를 집중시키는 쾌조의 샷감을 자랑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 올랐다.


개인 통산 12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김세영은 현재 상금 2위(90만8219달러)에 올라있는데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를 받으면 상금 선두 박인비(106만6520달러)를 따돌리고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이 밖에 한국 선수들은 허미정이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 전인지와 지은희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합계 3오버파 143타로 공동 48위, 박성현은 합계 4오버파 144타 공동 57위로 컷(5오버파) 통과에 성공하며 다소 부진에 빠져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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