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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에 최주선 사장 내정


입력 2020.12.02 10:50 수정 2020.12.02 10:50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 정기 사장단 인사

김성철 부사장 사장 승진…기술 역량 강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대표이사(사장).ⓒ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최주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신임 대표에 내정된 최주선 부사장과 김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시켰다.


기존 이동훈 사장은 예정돼 있는 임기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2017년 11월 삼성 정기인사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이동훈 사장은 3년간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었다.


최 사장은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디램(DRAM)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다.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최 사장은 이번 승진과 함께 반도체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삼성디스플레이

김성철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역임한 OLED 개발 전문가다.


김 사장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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