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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컨테이너박스 적기반납 협조 필요해”


입력 2020.12.30 14:51 수정 2020.12.30 14:51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원활한 수출입물류 환경조성 위한 선·화주 협력 호소

지난 2018년 부산 남구 감만부두에 컨테이너선들이 입항하고 있다. (자료사진) ⓒ뉴시스

한국해운협회는 최근 빚어지고 있는 컨테이너박스 품귀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화주들에게 컨테이너박스 무료사용기간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선복공급의 중국 쏠림현상 등으로 선복 및 컨테이너박스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원활한 수출입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박스 무료사용기간 준수와 사용 완료된 컨테이너박스의 적기반납 등 화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9일 컨테이너 무료사용기간 준수 관련 협조요청을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에 건의했으며,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출입물류 원활화를 위한 컨테이너박스 적기반납 관련사항을 화주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협회는 국적선사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박스가 적기에 회수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수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컨테이너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적선사들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한국무역협회 등과 협조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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