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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유·박보검 주연 ‘서복’도 ‘완전한 극장 상영’ 무너지나


입력 2021.03.02 12:49 수정 2021.03.02 12:5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CJ ENM OTT 티빙과 동시 상영 논의

확정 미정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감 드러내

영화 '서복'이 극장 개봉과 함께 CJ ENM OTT 티빙 동시 공개를 고려 중이다.


최근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영화 '서복'은 극장 개봉과 함께 티빙에서 공개하는 것을 두고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지만, '서복'을 놓고 이러한 논의가 있다는 것 자체가 영화계의 불안한 상황을 또한번 보여준다.


'서복'은 지난해 12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관객수가 하락해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과 극장 대신 OTT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추세가 이같은 논의의 배경이 됐다.


이미 앞서 '승리호' '사냥의 시간' '콜' 등이 극장 대신 넷플릭스를 택했다. '서복'은 이들과 다르게 극장과 티빙에서의 동시 개봉을 논의한다지만, 만약 확정되면 '서복'도 '완전한 극장 개봉'을 포기하게 되는 셈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며 공유,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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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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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e080106 2021.03.02  09:52
    영화 <서복>, 들어본 적이 있다. 공유와 박보검, 두 톱스타가 나왔지만 영화는 그만큼 효과를 보았는지 모르겠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를 덮쳤기 때문에 영화 극장가가 제한을 많이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영화 산업이 엄청난 적자를 내고 있다. 영화 서복 재미있겠던데, 나도 보고싶은데 극장에 갈 수 없어 보지 못한다. 코로나19가 끝나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면 좋겠다. 영화<서복>의 흥행을 바라며 모두의 행복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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