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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올해 직원 임금 7% 인상…고과 따라 차등 적용


입력 2021.04.08 11:31 수정 2021.04.08 11:3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본급 4.5%+성과 인상률 2.5%…사내복지혜택 강화

삼성전기 직원이 폴디드 카메라모듈을 소개하고 있다.(자료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전년보다 평균 7% 올리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노사협의회와 올해 임금과 관련 기본인상률 4.5%에 성과인상률 2.5% 등 총 7% 인상에 합의했다.


성과 인상률은 인사 고과에 따라 상승률이 차등으로 적용된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올해 직원별 임금인상률이 직급과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통상 임금 인상폭이 2~3% 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수준으로 보고 있다.


양측은 또 국내 출장비를 5만원으로 인상하고 경조사비는 직급에 차등을 두지 않고 지급하기로 했다. 기존 3일만 줬던 난임휴가는 5일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SDI도 비슷한 수준의 임금 인상안을 앞서 합의한 바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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