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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탱크 증설 검토


입력 2021.04.11 14:00 수정 2021.04.11 13:2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 탱크 모습.ⓒAP/뉴시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지연에 대비해 저장탱크 증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11일 연합뉴스가 마이니치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 증설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내 있는 오염수 저장탱크는 2023년 3월쯤 가득 찰 예정이어서 증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하루 평균 140t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사고가 난 원자로 시설에 빗물과 지하수 등이 유입되고 있어서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지난달 중순 기준 약 125만844t의 오염수가 보관돼 있다.


일본 정부는 13일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오염수 해양 방류를 공식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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