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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공장 지붕 태양광 블라인드펀드 조성 추진


입력 2021.04.27 11:25 수정 2021.04.27 11:25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23일 IBK투자증권 본사서 (왼쪽부터)이동구 IBK투자증권 IB사업부문장, 김정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업실장,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 박상면 DB손해보험 인프라운용부장, 이용진 키움투자자산운용 프로젝트투자본부장이 지붕태양광 블라인드펀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솔라커넥트, DB손해보험, 키움투자자산운용 등과 함께 지붕 태양광 블라인드펀드 창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공장 지붕 태양광 발전사업 특수목적법인(SPC)에 선순위 대출 방식으로 투자, 전국에 약 42MW 규모의 전력을 보급하게 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선도하는 국내 금융기관들과 태양광 에너지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지붕태양광 발전소는 기존 건축물의 유휴 지붕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부지 확보에 용이하고 환경 훼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환경, 에너지 전환, 중소기업 상생을 아우르는 지붕태양광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향후 ESG 투자 확대하고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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