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키디키디가 론칭 1주년을 맞아 '키디키디 돌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진행하는 키디키디 돌잔치는 매일 응모 가능한 랜덤 할인쿠폰, 월간 4종 쿠폰, 첫 구매 5000원 쿠폰 등 다채로운 쿠폰 이벤트와 매주 스페셜 브랜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키디키디는 론칭 시부터 콘텐츠 큐레이션, 시즌별 캠페인 등 차별화된 마케팅 방식으로 소통해 국내 유명 아동복과 잠재력 높은 브랜드를 동시에 유치하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입점 브랜드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카테고리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표적으로 기존 역류방지쿠션 등 베이비 육아용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던 브랜드 '로토토베베'는 지난해 8월 키디키디 입점을 계기로 바디슈트 등 베이비 패션의류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키디키디 내에서 진행한 기획전에서 첫날 매출 1억여 원을 달성하고 2주간 2억5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단일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기네스 매출을 달성했다.
키디키디 측은 올해 성장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분기부터 베이비, 유아동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매월 1~3일 진행되는 베이비페어를 통해 유입이 증가한 영맘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하반기부터는 기존 모던하우스의 아동리빙 라인 '모던키즈'를 포함해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해 연 매출 1000억 규모의 유아동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키디키디 관계자는 "올해는 육아용품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국내 유아동 플랫폼을 대표하는 키즈계의 무신사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