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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KCC 전창진 감독 "해법이 없다“


입력 2021.05.07 23:48 수정 2021.05.07 23: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전창진 감독. ⓒ 뉴시스

파이널 일정을 치르는 프로농구 전주 KCC가 벼랑 끝에 몰렸다.


KC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3차전서 94-109로 패했다.


이로써 홈에서 열린 1~2차전도 모두 내줬던 KCC는 한 번만 더 패하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던 KCC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뒤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KCC의 전창진 감독은 "챔프전에서 한 팀에 연달아 세 번 지는 걸 보면 감독이 부족한 것 같다. 해법을 못 찾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 밀리는 느낌이다"며 "4차전은 잘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겠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했다.


한편,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3차전을 모두 이긴 팀의 우승 확률은 100%(3회)에 달한다. 4차전은 오는 9일 오후 1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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