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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황에서도 잘 듣고 싶다면? 보청기 양쪽에 착용하세요


입력 2021.05.10 18:00 수정 2021.05.10 12:33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황혜경보청기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의하면 2020년을 기점으로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하였고, 유·소아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 난청 인구와 이들의 보청기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지만,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보청기를 사용하지 않거나 한 쪽만 착용하는 경우가 있다.


60대 A 씨는 양쪽 귀 모두 난청이 있지만 보청기를 한 쪽만 착용해도 괜찮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한 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다. 보청기 착용 전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착용하지 않은 귀의 방향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지 못해 어려움을 느껴 양 쪽 귀 모두 착용을 시작했다.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한 후 이전보다 소리가 명료하게 들리고 복잡한 상황에서 듣기가 수월하여 만족스럽게 보청기를 사용 중이다.


보청기 전문가들은 양쪽 귀에 난청이 있다면 양쪽 모두 보청기를 착용할 것이 좋다고 말한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들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양이청취 효과라고 하는데, 양쪽으로 들음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의 청취 및 의사소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양이청취 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 귀로 들으면 보통 크기의 소리를 약 5~6 dB정도 더 크게 듣는 양이합산 효과가 있다.양 귀로 소리를 들으면 한 쪽으로 들을 때 보다 뇌에서 소리를 더 크게 인지하여 어음변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난청이 있으면 소음 속에서 말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양 귀로 소리를 들었을 때 소음과 반향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주는 양이진압 효과로 인해 소음 상황에서 듣고자 하는 말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다.


셋째, 한쪽으로만 소리를 들으면 소리를 제대로 듣기 위한 집중력이 더욱 요구되므로 피로가 증가할 수 있다. 양 귀로 소리를 들으면 더욱 균형 잡힌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피로가 감소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홍진영 원장은 “조용하고 단순한 상황뿐만이 아닌 다양하고 복잡한 상황에서의 청취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양이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보청기를 어느 쪽에 착용할 것인가는 정확한 청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 전문가와 심도 있게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청력평가, 보청기 무상 업그레이드, 클린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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