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부문 성장세 실적 견인
이커머스 플랫폼 생태계 조성에 한몫, 오픈마켓의 브릿지역할 담당
2021년 글로벌 브랜드와 파트너십 체결 및 한국시장 진출
코리아센터는 2021년 사업연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84억7000만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액은 36.3%, 영업이익은 77.1% 증가한 수치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78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대비 52.5% 증가했다. 계열사 간 협업으로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에 한 몫 하면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의 성장세를 이어갔고 유럽과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직구 시장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1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국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메이크샵 플랫폼의 매출은 2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37.1% 증가했다.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2조4770억원의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카카오싱크와의 연동, 상품 등록과 재고관리, 상품수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쿠팡 전용 웹솔루션 지원 등으로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 증가했고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113%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렸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573억4000만원을 기록하였으며, 동기대비 39.6% 증가했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동기대비 70% 성장한 60만여건을 기록했다.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7개국 9곳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이 지난 10여년 동안 안정적이며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가 주요했다. 특히 유럽 시장의 경우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가 556% 폭증하며 전반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누리 플랫폼의 매출은 76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올 1분기 기준으로 9억7400만개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에누리 플랫폼 매출 중 빅데이터 매출 비중은 40%를 기록하며 빅데이터 1위 판매 사업자 지위를 굳건히 했다.
가격비교 부문은 언택트 영향으로 신선식품 및 간편식 등의 증가로 거래액도 크게 증가했다. 또 최근 대기업 온라인마켓들도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수록 에누리 플랫폼의 빅데이터 사업과 가격비교의 경쟁력은 강화되는 구조상 에누리 플랫폼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와 이커머스 생태계 조성과정에서 쇼핑,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사업이 골고루 성장했다"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기본으로 글로벌 브랜드와 사업협력,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및 물류테크 고도화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