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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시간, 만족도 및 효과와 높은 관련 있어


입력 2021.05.24 18:00 수정 2021.05.24 14:38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사진제공=황혜경 보청기

보청기는 사용자의 청력에 따라 소리를 적절하게 증폭하고, 청취와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화에 도움을 준다. 난청이 노인성 질환으로만 여겨졌던 과거와는 달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소아 청력선별검사, 직장인 건강검진 등 난청의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보청기를 사용하는 추세이다.


착용 후 곧바로 잘 보이는 안경과는 달리, 꾸준한 착용으로 적응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소리를 다 올려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별로 시기에 맞는 조절이 필요해 전문가의 피팅, 청취능력 향상을 위한 사용자의 노력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40대 B씨는 직장인 건강검진을 통해 난청을 확인하고 보청기 착용을 시작했다. 직장에서 필요할 때만 잠깐 보청기를 착용하던 B씨는 시끄러운 곳에서는 보청기 착용 후에도 대화가 어려워 여러 번 보청기 구입처를 방문했다. 복잡한 상황에서도 잘 듣기 위해서는 꾸준한 착용과 훈련이 반복되어야 함을 확인한 B씨는 이제 직장 이외에도 계속 보청기를 착용하며 사용 시간과 환경을 점점 늘리고 있다.


보청기를 통해 증폭된 소리가 청각기관을 통해 뇌에 전달되는데, 이러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뇌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뇌 가소성’이라고 한다. 보청기로 들리는 소리에 적응하기까지는 최소 약 6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보청기 착용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최소 4시간 이상의 착용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필요할 때만 잠깐씩 보청기를 착용하는 습관은 제대로 된 만족스러운 착용 효과를 보장하기 어렵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조윤영 원장은 “보청기는 정확한 청력 평가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을 결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착용 이후 적응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필요할 때만 보청기를 착용하는 습관은 당장은 괜찮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보청기 착용의 효과를 보장하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착용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의 다양한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무료 청력평가, 보청기 무상 업그레이드, 고급 클린키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 (kimy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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