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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영상] 원희룡-한동훈, '배신의 정치' 신경전 온데간데…손잡고 함박 웃음


입력 2024.07.02 10:33 수정 2024.07.02 10:40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與 전당대회 후보 비전발표회 한자리

행사 시작 전 화기애애한 모습 포착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들의 비전발표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독자 제공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 과정에서 '배신의 정치' 공방을 벌이고 있는 원희룡·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총선 당시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들의 비전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당권 경쟁자인 나경원·윤상현 후보도 함께했다.


원 후보와 한 후보는 비전발표회에 나서기 전 서로의 옆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현장 상황 때문에 정확히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간 '배신의 정치'로 공방을 거세게 벌여왔던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웃으며 대화를 나눈 뒤 서로 손을 잡기도 했다.


한편 이날 당대표 후보 4인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비전' '국민의힘을 바꾸는 비전' 등 2가지 주제로 각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데일리안 독자 제공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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