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놓인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여성이 목격돼 눈총을 사고 있다.
1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 골목에서 이같이 황당한 행동을 하는 여성이 포착됐다.
목격자 A씨는 "어디선가 나타난 한 여성이 건물 옆에 덩그러니 설치된 변기에 앉아 아무렇지 않게 볼일을 봤다"며 "이후 인근 가게로 사라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옆은 차도였고 당연히 사람도 다녔다"며 "내 차 안에 사람이 있는 것도 훤히 보였을 텐데 대놓고 이런 행동을 해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기가 있는 자리에는 과거 화장실로 쓰이던 가건물이 존재했다. 현재 가건물은 철거된 상태고 변기만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