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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 병원 여파에…결혼 연기 하니, 두 달 만에 활동 재개


입력 2024.10.16 00:03 수정 2024.10.16 00:03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ID 하니. ⓒ데일리안DB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결혼을 연기한 그룹 EXID 하니가 약 2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오센에 따르면 하니는 다음 달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쫄 비치 시티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빅 그라운드 페스트 2024'에 참석한다. 이날 하니는 EXID 멤버들과 가수로서 무대 공연을 펼친다.


앞서 하니는 2022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이후 지난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시 소재 정신병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다이어트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17일 만에 사망해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하니는 양재웅과 약속했던 결혼을 연기했다.


하니는 출연 예정인 JTBC4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 EXID로서 데뷔 12주년도 자축하지 않았다.


양 원장은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계획이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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