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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전공무원의 댓글요원화´?


입력 2006.04.06 10:47 수정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에 매일 댓글 달아라" 모든 부처에 공문

노무현 정부가 ´국정브리핑´에 올린 언론보도에 대해 각 해당 부처가 ´댓글´을 달도록 하고 그 실적을 부처 평가에 반영키로 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다.

국정홍보처는 "국정브리핑의 언론보도종합 댓글 작성 현황을 매일 오전, 오후 2회 점검해 댓글실적을 부처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는 요지의 공문을 지난 2월10일과 3월 30일 모든 부처에 시달했다고 6일 확인했다.

홍보처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힌 뒤 "그러나 이같은 지침이 대통령 지시사항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아일보는 이날자 신문에서 ´댓글달기´ 지침이 "대통령 지시사항"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댓글실적을 부처 평가에 반영한다는 것은 아직 확정된 방침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정홍보처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국정브리핑´은 매일 정부 정책에 대한 각 언론사의 톱 뉴스 등 주요 기사를 요약, ´언론보도종합´코너에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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