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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3년간 정산 0원, 빚만 2억”…전 소속사 뮤직K와 갈등


입력 2021.06.25 09:54 수정 2021.06.25 09:5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지난달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1차 내용증명 보내...뮤직K 측 "법적다툼 시작한 것 아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3년간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김수찬은 24일 자신의 SNS에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근 3년간의 뮤직K 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기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가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수찬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는 “내용 증명이 오간 것은 사실이나 법적 다툼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액수나 내용은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수찬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그는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라며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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