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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금융위 현장 컨설팅 완료


입력 2021.07.14 10:37 수정 2021.07.14 10:3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7~13일 7일간 진행…보안·안전성 등 점검

후오비코리아 본사 전경.ⓒ후오비코리아

후오비코리아가 금융위원회 및 유관 기관들이 후오비코리아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자산 거래소 현장 컨설팅을 완료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앞서 후오비코리아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현장 컨설팅 신청을 하고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문 컨설팅팀의 상주 하에 꼼꼼한 현장 실사를 받았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후오비코리아는 윤리경영 체계, 보안 시스템, 안정적 거래를 위한 IT 역량, 상장 종목들의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 받았다.


자금세탁방지(AML) 정책과 사전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의심 거래 대응 시스템 등에 대한 엄격한 점검이 이뤄졌다.


후오비코리아 관계자는 “거래소의 장점과 보안이 권장되는 점 등에 대한 총괄적인 강평을 전달받고 무리 없이 컨설팅이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은행들이 중점을 두는 위험 요소들을 거래소가 책임지고 완벽하게 관리하도록 AML, 보안, 고객보호 부문에서 윤리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후오비코리아는 지난 1월 타 거래소들 대비 빠르게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AML 담당 부서 강화, 전 임직원 AML 교육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 등을 실시하며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기조에 적극적으로 발맞추고 있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이번 컨설팅이 무리 없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부적으로 더욱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며 “은행 실명인증 계좌 발급을 위해 전력 질주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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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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