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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예정대로 오후 4시 발사…상층부 강풍 변수 작용


입력 2021.10.21 13:51 수정 2021.10.21 13:51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발사관리위원회 열고 오후 4시 발사 시간 유지

오후 2시 재차 위원회 열어 최종 발사시간 확정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당초 예정된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가 당초 예정된 21일 오후 4시쯤 이뤄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전 열린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현재 오늘 오후 4시 누리호 발사 예정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상층부에 다소 강한 강풍이 불어 누리호 발사가 연기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위원회는 발사 일정을 늦출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현재 누리호는 전기계통과 밸브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살피는 점검을 하고 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제5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누리호 발사 준비 최종 상황과 기상 상황, 발사안전통제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사 시간이 최종 확정되면 누리호는 발사 2시간 전부터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하며, 발사 10분 전에는 '발사자동운용(PLO)'에 들어가 우주를 향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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