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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21일 '국민과의 대화' 생방송…300여명 참석


입력 2021.11.10 11:11 수정 2021.11.10 11:11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간 KBS 방송

방역·민생 경제 등 주제…홈페이지서 질문 접수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1월 19일 오후 서울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국민과 직접 만나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방역, 민생경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21일 저녁 7시 10분부터 100분 동안 KBS 생방송 '2021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 민생 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 타이틀을 걸고 국민과 직접 대담에 나서는 건 2019년 11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국민과의 대화'는 배철수씨의 진행으로 MBC를 통해 방송됐다.


'2021 국민과의 대화'에는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지역, 성별로 선정한 국민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다. 백신 접종자 200여명은 현장에 참석하고, 미접종자 100여명은 화상으로 참석한다. 질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정세진 아나운서가 MC, 김용준 KBS 기자가 보조MC를 맡는다. 방역과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여한다. 박 대변인은 "국민과의 대화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계속 코로나로 인해 국민이 많이 지치셔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단계적인 일상 회복 3주차를 맞아 국민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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