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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희귀병 환우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한다


입력 2022.03.14 17:14 수정 2022.03.14 17:14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지난해 사랑의 열매 등 통해 지친 코로나 의료진에 제품 기부도


세라젬이 희귀병 환우 지원을 늘리는 등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세라젬은 최근 척추측만증재단과 4년 연속으로 정기 후원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달 14일엔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7000만원 상당의 척추의료가전을 지원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사멸하면서 감각과 인지능력은 명료하게 유지되지만 서서히 온 몸이 쇠약해져 발병 1-2년 이내에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질환이다. 원인을 파악할 수 없고 뾰족한 치료방법이 없어 호흡기에 의지해 살아가야하는 환우와 가족 등 간병인들의 부담이 크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휘어져 몸이 좌우로 기울거나 돌아가 변형되는 증상으로 악화 시 폐와 장기를 압박해 심폐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며, 희귀난치성에 의한 척추측만증의 경우 추가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10월 코로나 의료진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 7000만원 상당의 의료가전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한국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기관에 꾸준한 정기후원과 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국내에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인도에서 초등학교 건립 프로젝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해외 전역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희귀병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겹게 투병하시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품 지원과 정기 후원 등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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