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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메이커,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로 드라마 사업 박차


입력 2022.04.04 09:49 수정 2022.04.04 09:5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자체 IP 확보 및 유수의 작가진과의 협업을 통한 드라마 사업 확장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이하 에이스메이커)가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제작에 나서면서 드라마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로 드라마 사업에 진출한 에이스메이커는 양질의 오리지널 IP를 확보하고 유수의 작가들과 협업하며 드라마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스메이커, 비욘드제이가 공동 제작하는 왓챠 오리지널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도서를 원작으로 한 휴먼드라마로, 이혼 후 대장암 선고를 받은 아내를 위해 밥상을 차리는 남편의 부엌 일기를 그린다. 배우 한석규가 극 중 40대 후반의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배우 김서형이 출판사 대표이자 말기 암을 선고받은 환자 다정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이스메이커는 다양한 IP를 확보해 드라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메이커'를 집필한 문지영 작가의 주식 소재 드라마 '흑우', KBS '내일도 맑음'의 김민주 작가와 스포츠 로맨스 '순정복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권익준 감독의 코믹 드라마 '백억소녀' 등을 포함한 25편 이상의 IP를 보유하고 10명 이상의 작가 및 연출자와 다양한 소재의 시리즈를 제작 준비 중이다.


에이스메이커는 "향후 양질의 IP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영화 및 드라마 제작에 활발히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메이커는 4월 선보일 '앵커'를 비롯하여 '원더랜드', '노량', '승부' 등의 텐트폴 작품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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