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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정수행 "잘할 것" 51.4% "잘 못할 것" 44.6%" [리얼미터]


입력 2022.05.09 10:30 수정 2022.05.09 10:20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尹긍정전망 평가 전주 대비 1.7%P↑

文대통령 5년 국정 평균 긍정 51.9%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8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 오신 날 불기 2566(2022)년 법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오는 10일 취임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5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6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국민 2014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을 조사한 결과 '잘할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률은 51.4%로 집계됐다. '잘하지 못할 것'이란 평가는 44.6%를 기록했다.


지난 주 실시된 같은 조사 대비 긍정적 전망은 1.7%p 상승했고, 부정적 전망은 0.1%p 하락한 수치다.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 간 차이는 6.8%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밖이다. 일별로 보면 윤 당선인의 국정수행 전망 긍정 평가는 ▲지난달 29일 50.7% ▲이달 3일 52.4% ▲4일 53.7% ▲6일 50.4% 등의 추이를 나타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퇴임을 앞두고 전주 대비 1.4%p 떨어진 41.4%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는 한 주 새 1.4%p 상승한 55%였다. 문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전체 5년의 평균 긍정 평가 응답률은 51.9%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는 43.5%를 나타냈다. 이는 리얼미터가 문 대통령 재임 기간 매주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분석한 결과의 평균치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2.3%p 오른 49.8%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2.7%p 낮아진 37.7%를 나타냈고, 정의당은 0.4%p 떨어진 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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