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허진호 감독 만날까…'더 디너' 출연 검토 중

설경구·장동건 출연 논의

배우 김희애가 허진호 감독의 신작 '더 디너'(가제) 출연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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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애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더 디너'의 출연을 제안 받았다.

'더 디너'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 코프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허 감독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덕혜옹주'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섬세한 연출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희애가 출연을 결정짓는 다면 허진호 감독과는 첫 만남이다. 앞서 설경구와 장동건 역시 '더 디너' 캐스팅 제안을 받고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희애는 웨이브 OTT 오리지널 '데드맨'과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 메이커'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