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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쟁자금줄 또 조인다…G7 정상, 러시아 금 수출통제 논의


입력 2022.06.26 11:00 수정 2022.06.26 11:47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28일 제제 발표할 듯

골드바. ⓒ뉴시스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선 러시아를 압박할 서방의 추가 경제제제 방안이 추진된다. 러시아의 금 수출을 통제하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오는 26일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G7 정상들이 이같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의견이 모아질 경우 미국 재무부는 28일 러시아의 금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전 세계 금 생산의 10%를 담당하며, 이는 석유‧가스와 함께 러시아의 중요한 자금줄이다.


서방은 아직까지 러시아의 금 수출을 직접적으로 금지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사실상 금융권 및 업계에서 러시아 금 거래는 중단된 상태다.


존 커비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독일행 비행기 내에서 별도 브리핑을 갖고 G7 정상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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