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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함정우 “타이틀 방어 후 깜짝 소식 전할 것”


입력 2022.09.28 22:26 수정 2022.09.28 22:2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포토콜에 참여한 조민규, 김비오, 함정우, 최경주, 서요섭, 배용준 (좌로부터). ⓒ KPGA 포토콜에 참여한 조민규, 김비오, 함정우, 최경주, 서요섭, 배용준 (좌로부터). ⓒ KPGA

2022 시즌 18번째 대회인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5억 원, 우승상금 2.5억 원)’ 개막을 하루 앞둔 28일(수), 대회장인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에서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하나금융그룹)를 포함해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52.SK텔레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서요섭(26.DB손해보험),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 김비오(32.호반건설)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 조민규(34),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포인트 1위 배용준(22.CJ온스타일) 등 6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선수들은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풍선을 들고 선전을 다짐한 데 이어 페어웨이로 이동해 우승 트로피 앞에서 각자 본 대회의 목표가 담긴 패널을 들고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함정우는 “올해도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섬세한 배려와 전폭적인 지원을 해 주신 현대해상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 2연패가 목표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모든 분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말씀드리겠다. 아직까지는 비밀로 유지하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다들 아시게 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이자 많은 선수들의 롤모델인 최경주가 국내 골프 발전을 위해 창설한 대회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개최하는 대회다. 29일(목)부터 다음 달 2일(일)까지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32야드)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2016년부터 현대해상이라는 든든한 후원자가 함께하고 있다. 주최사인 현대해상은 올해 총상금을 기존 10억 원에서 12.5억 원으로 증액했다.


대회장인 페럼클럽은 2020년부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있다. 페럼클럽은 매년 주최사, KPGA와 긴밀한 협의 아래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토너먼트 코스 조성에 힘써왔다. 그 결과 페럼클럽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1위에 올라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됐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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