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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반도체 업황 사이클 최악 국면 통과"


입력 2022.11.01 08:54 수정 2022.11.01 08:5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반도체 출하 증가율 크게 개선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업황 사이클이 최악의 국면은 통과한 것 같다고 1일 분석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7월부터 업황 사이클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국내 경기 둔화 압력을 높였던 반도체 등 IT 업황사이클이 최악을 통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9월 반도체업종 출하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0.9%로 7월(-16.6%)과 8월(-18.1%)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반도체 재고 부담이 크게 해고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9월 반도체업종 재고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54.7%로 6월(80%), 7월(80.2%) 그리고 8월(67.5%) 재고 증가율에 비해서는 개선됐지만 재고조정 속도는 더딘 모습”이라면서도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고 있음은 그나마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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