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가 애플리케이션(앱·플랫폼)명을 컬리로 변경했다. 신선식품을 넘어 뷰티, 생활용품 등 비식품군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컬리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달 28일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플랫폼명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 앱은 컬리로 바뀌었고 홈페이지 상단 로고도 'MARKET Kurly'(마켓컬리)에서 'Kurly(컬리)'로 변경됐다.
컬리는 장보기와 뷰티 카테고리에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마켓컬리에서는 ▲친환경 식재료와 맛집 음식 큐레이션 ▲ 최적의 품질을 지키는 온도별 분리 포장 및 풀콜드체인 새벽배송 ▲자세하고 친절한 상품 가이드와 즐거운 요리를 위한 레시피 등을 선보인다.
뷰티컬리는 ▲데일리부터 럭셔리까지 필요한 뷰티 브랜드 큐레이션 ▲원할 때 바로 만나고 신선하게 전하는 샛별배송 ▲퍼스널컬러, 피부 고민 등 뷰티 프로필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기존의 마켓컬리로는 뷰티컬리를 소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플랫폼명을 변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