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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김만배 극단시도에 "드디어 꼬리 밟힐 것 같네"


입력 2022.12.15 10:35 수정 2022.12.15 11: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김만배서 쌍방울 거쳐 이재명으로"

진중권 광운대 교수 ⓒ국회사진취재단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15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를 거론하며 "드디어 꼬리가 밟힐 것 같네"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꼬리가 밟힐 것 같네"라며 "김만배에서 쌍방울 거쳐 이재명으로 대충 이런 그림인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비 대납도 결국 같은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차 안에서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는 흉기로 자해해 목 부위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김씨가 극단적 선택 시도한 당일은 지난 13일 김씨의 재산 은닉을 조력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최우향 전 쌍방울 부회장과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 등이 체포된 다음날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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