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도 새해부터 전세대출 금리를 내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고정금리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1.1%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고정금리 대출에 한해 우대금리를 1.1%p 확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전체 대출금리를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대상 상품은 서울보증보험과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이 보증하는 NH전세대출 상품이다.
농협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인하는 최근 5대 은행 중 두 번째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신규 코픽스 6개월 변동 기준으로 전세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전세대출 보증기관에 따라 주택보증(주택금융공사)의 경우 0.85%p, 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의 경우 0.65%p 인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