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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유공자 포상


입력 2022.12.26 15:49 수정 2022.12.26 15:50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간담회 개최, 장관 표창 수여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데일리안 DB

보건복지부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간담회(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운영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하고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2022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사업에 참여한 지자체 공무원, 유관기관 담당자,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중 모범적으로 사업을 실시한 39명의 유공자와 6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중앙정부 위주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주민에 대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이 자율적으로 기획·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청년마음건강지원, 가사·간병방문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올해 11월말 기준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이용자는 26만6007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는 2만7554개다. 2007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역 청년이 서비스 제공 주체가 돼 같은 세대인 청년을 대상으로 신체·정신 건강 분야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청년의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14개 시도에서 19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11월까지 총 151명의 청년이 서비스 제공인력으로 참여해 4135명의 청년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지역과 공유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경우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구 및 가족돌봄청년 등에 대한 신규 생활서비스를 개발하고 이용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로 기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학습동행지원서비스와 같은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도록 하고 서비스 제공대상을 청년에서 전체 연령층으로 확대해 사업단 운영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혜진 사회서비스정책관은 "2023년이 사회서비스 혁신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제공체계를 보다 고도화하고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제공의 핵심주체는 지자체와 제공기관인 만큼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에 지역과 현장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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