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3104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3014명 늘어 누적 2905만9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8만7578명)과 28일(8만7498명)으로 8만명대를 기록한 뒤 29일 7만1413명, 30일 6만5207명, 이날 6만3104명으로 떨어졌다.
일주일 전인 24일 6만6211명과 비교하면 3107명 감소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날로 닷새째다.
국내발생 환자는 6만3037명, 해외유입 사례는 6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중국에서 온 입국자는 24명으로 35.8%로 집계됐다.
이 밖에 중국외아시아 25명, 유럽 12명, 미주 5명, 호주 1명, 등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6794명, 서울 1만1597명, 인천 3975명으로 수도권에서 51.3% 3만2366명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61명이 발생했다. 전날 사망자 68명보다 7명 줄어든 숫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562명보다 5명 줄어든 557명으로 14일째 5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중 492명(88.3%)은 고령층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18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5% 수준이다. 병상은 1639개가 있으며 1025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의 경우 1922개 중 가용병상은 146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