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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SRBM 도발에 안보실장 주재 안보상황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23.02.20 11:19 수정 2023.02.20 11:1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北, 18일 ICBM 발사·20일 SRBM2발 발사

김성한, 용산에서 '안보상황 점검회의' 개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11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은 20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두 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한 데 대응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안보상황 점검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보고와 함께 우리 군의 대비 태세 점검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8일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했고, 이에 한미 연합은 19일 한반도 남부지역에서 미 전략자산 B-1B 랜서 전략폭격기와 우리군 F-35A 전투기 등을 동원해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은 20일 오전엔 평안남도 숙천에서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ICBM 발사 당시엔 김 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점검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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