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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안타! 김하성, ‘연봉 1위’ 슈어저 노히트 행진 제동


입력 2023.04.11 14:09 수정 2023.04.11 14:1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김하성 ⓒ AP=뉴시스

김하성(28)이 ‘특급’ 맥스 슈어저(39) 노히트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시티필드서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전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안타를 뽑으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6(35타수 10안타)로 상승했다.


안타를 빼앗은 상대 투수는 MLB 최고연봉(4300만 달러)을 자랑하는 ‘특급 에이스’ 슈어저(5이닝 1피안타 6탈삼진 3볼넷 무실점). 샌디에이고 타선은 선발 슈어저 구위에 눌려 5회 1사까지 단 1개의 안타로 뽑지 못했다.


슈어저의 노히트 행진을 깬 타자가 김하성이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5회초 1사 후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시즌 빅리그 데뷔 후 슈어저를 상대로 다섯 번째 대결 끝에 빼앗은 안타다.


전날 애틀랜타전 2점 홈런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한 김하성은 7회에는 바뀐 투수 스미스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오타비노에게 삼진을 당했다.


메츠 마운드를 상대로 샌디에이고 타선은 김하성-잰더 보가츠 외 단 1개의 안타도 뽑지 못한 채 0-5 패배했다. 샌디에이고의 선발 다르빗슈 유는 6.1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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